커머스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인핸스가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데브콘3에서 AI 커머스 솔루션 ‘커머스OS(CommerceOS)’를 발표했다.
팔란티어가 개최한 데브콘(DevCon)은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로, 개발자와 팔란티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 인핸스는 AI로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거대행동모델(LAM)을 활용해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언어 생성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LAM은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매출과 영업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핸스는 커머스 및 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과 정제, AI 추론과 분석, 자동화 실행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데브콘3에서 발표한 ‘커머스OS’는 리테일과 이커머스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AI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경쟁사 상품의 판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재고를 최적화하고 가격을 책정한다.
지난 5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선정된 인핸스는 이번 데브콘에서 팔란티어와 협력해 구축한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커머스OS’ 시연을 통해 커머스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선보였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데브콘3 발표를 통해 ‘커머스계의 팔란티어’로서 갖춘 기술적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라며 “커머스 영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확산시키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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